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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김경호 테슬라코리아 대표(중앙) 초청 강연 후 김진태 강원도지사(오른쪽 네 번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 날 강의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정광열 경제부지사, 김제원 강원대학교 대외협력본부장을 비롯해 강원도청 직원 및 강원대학교 학생·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경호 대표는 ‘테슬라 혁신 사례 및 성공의 비결’,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의 테슬라 경영전략 및 강원도에서의 시사점’, ‘강원도 변화와 성장의 방향: 플랫폼으로서의 전환’이라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강원도에 ‘스타트업의 성지’, ‘친환경 모빌리티의 성지’라는 두 가지 정책적 방향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강원도에 스타트업기업을 위한 경영기반을 제공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도 육성한다면 한국의 실리콘밸리로서 손색이 없을 것"이라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강의 후에 질의응답 시간에 최근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대중의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을 반영하듯 많은 질문이 쏟아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만의 최대 장점인 자연환경이 제2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 될 수 있음을 재확인했다. 좋은 강의를 위해 참석해주신 김경호 대표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경호 대표는 뉴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듀크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대우증권 국제부 및 스테이트스트리트 은행 한국지점 부문장을 거쳐 2020년 5월 18일 테슬라코리아 한국 대표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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