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이상민 장관과 부여 수해 지역 현장 점검···공공시설 복구비 등 지원 건의
▲사진 좌측 부터=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김태흠 충남지사, 정진석 국회의원이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부여 지역은 13일부터 14일 오전 6시까지 77㎜의 비가 내렸고 은산면에는 14일 새벽 1∼2시 시우량 115㎜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져 실종자가 2명 발생하고 시설하우스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컸다.
▲집중 호우로 인해 도로와 하천이 유실된 모습 |
현재 부여·청양 지역 피해 현장에는 지역 공무원과 경찰·군인, 자원봉사자가 피해농작물 제거, 피해 주택·시설 정비 등 긴급 복구 작업과 실종자 수색 등을 펼치고 있다.
특별재난지역은 대형 사고나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가 큰 지역의 복구 지원을 위해 대통령이 선포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주택 전파·유실 1300만 원, 반파 650만 원, 침수 100만 원, 세입자 입주보증금·임대료 300만 원 가운데 80%가 국비로 지원된다.
공공시설 복구비는 최대 88%까지 지원받게 되며, 농경지 복구비와 농림시설 파손에 대한 지원도 국비가 확대된다.
간접 지원으로는 △건강보험료 경감 △통신 요금 감면 △전기요금 감면 △도시가스 요금 감면 △지역난방 요금 감면 등이 있다.
한편 이 장관은 부여 지역 방문에 이어 청양 피해 지역으로 이동해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청양군 남양면 온직천 일대 유실 도로 및 침수 농경지의 피해 현황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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