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민단체 500여명 탄천 수해 복구 작업 모습. |
16일 시에 따르면 복구 작업에는 주민자치협의회, 통장,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재향군인회, 해병대전우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자원봉사센터, 마을공동체 등 9개 시민단체 5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시는 집중호우가 멈춘 10일부터 주택 침수지역, 도로 파손구역 등 관내 수해 복구 활동에 전력을 다했다. 이번 합동 작업은 성남시민들에게 최고의 휴식과 운동공간인 탄천을 하루빨리 원상태로 복구하기 위해 실시됐다.
집중호우로 탄천 전 구간이 범람했으며, 급류로 인해 훼손된 탄천의 운동기구, 울타리 등 시설물 잔해들이 많이 쌓이고, 날이 개면서 악취는 날로 심해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상황이다.
시민단체 회원들은 여수천, 이매교 등 5개 구역에서 단체별로 세 시간 동안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총 30여 톤에 달하는 시설물 잔해와 쓰레기가 수거됐다.
한 시민단체 회원은 "모두 힘을 합쳐 수해 복구에 참여한 데 큰 보람을 느꼈고, 하루빨리 탄천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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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22년 도서관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유원상 기자] 경기 성남시 분당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22년 도서관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 선정은 2015년부터 8년 연속 선정된 것으로 그간 4210명의 수료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시는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성남시민은 9월1일 성남시 평생학습통합플랫폼 배움숲에서 ‘강연’은 오전 10시부터 70명, ‘탐방 및 후속모임’은 오전 10시30분부터 20명 정원을 마감시까지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궁궐산책은 창덕궁, 창경궁, 수원화성을 주제로 강연과 탐방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강사진은 단국대학교 사학과 김문식 교수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우리 궁궐의 문화, 역사, 건축물을 탐구해 그 가치와 미(美)를 감상하고 현장 탐방을 거쳐 깊이 있는 인문학적 문화를 향유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분당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자료정보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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