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수신금리 최대 0.8%p 올려...예적금 3.6%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8.18 09:51
저축은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SBI저축은행은 정기예금, 정기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를 0.5%~0.8%포인트(p)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금리 인상은 SBI저축은행 영업점, 인터넷뱅킹, 사이다뱅크에서 판매하고 있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품이 대상이다.

이에 따라 정기예금 금리는 종전 3.05%에서 3.55%로, 인터넷 정기예금은 3.15%에서 3.65%로, 정기적금은 2.7%에서 3.5%로 높아졌다. 인터넷뱅킹에서 가입하는 정기적금은 기존 2.8%에서 3.6%로 인상됐다. 사이다뱅크에서 가입 가능한 복리정기예금은 기본금리 2.2%에 우대금리 1.45%를 적용해 3.65% 수준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인 금리 상승으로 인해 수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으로 금리 인상을 통해 수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고,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