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제공-경상북도 소방본부) |
최근 전기 자동차의 보급이 증가하며 올해 6월 기준으로 전국 29.8만 여대, 경북에도 1.2만 여대가 운행하고 있다.
이에 따른 화재 발생 빈도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훈련은 소방관서 현장지휘팀장, 안전점검관 등 60여 명이 참여해 전기자동차 화재진압절차 및 장비 사용법 숙지 등 화재대응 능력 향상에 집중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지하주차장 화재, 교통사고 등을 가정한 감전 예방 조치 ▷차량 냉각 ▷안전한 장소로 이동 ▷이동식 수조 활용 차량 안정화 등 전기자동차에 특화된 진압절차 훈련으로 구성됐다.
전기자동차 화재는 리튬이온배터리 열폭주 현상으로 고온의 열 발생과 장시간 연소가 지속돼 화재진화에 다량의 소화용수가 필요하고, 진화시간 또한 장시간 소요되는 특징을 가진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속한 전기자동차 화재진압을 위해 침수수조 등 진압장비 보강은 물론 반복적인 훈련으로 도민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