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英 자가면역질환제 시장 주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8.29 15:51

램시마, 피하주사제형 램시마SC 1분기 점유율 58%
현지 언론도 궤양성 대장염 환자 사례소개 '호평' 일색

셀트리온헬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자기면역질환 치료 피하주사제형 ‘램시마SC’.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와 이 제품의 피하주사제형 ‘램시마SC’가 영국시장에서 ‘매출 신바람’을 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9일 램시마와 램시마SC의 올해 1분기 영국시장 점유율이 5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첫 출시 당시 점유율 38%에서 10%포인트 이상 늘어난 실적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병원 방문 없이 집에서 스스로 투여할 수 있는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늘어 처방이 확대됐다"고 매출 신장 배경을 설명했다.

이같은 영국시장 매출 호조를 반영하듯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램시마SC를 처방받고 일상적인 삶을 누리게 된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사례가 실렸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영국 언론은 기사에서 램시마SC를 투여한 현지 환자들이 모니터링 앱을 통해 환자 스스로 증상을 관리하고, 의사는 앱을 통해 24시간 환자 상태를 효율적으로 점검 관리하는 과정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이진우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