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삼국유사 전통음악경연대회, 기자회견 및 심사위원 위촉식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8.30 10:18
기자회견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오는 9월 4일 일요일 대한불교조계종 인각사에서 주최하고, H. ART FACTORY에서 주관하는 제1회 ‘삼국유사’ 전통음악경연대회 기자회견이 지난 28일 오후 1시 서울 동대문 라마다 호텔에서 열렸다.

‘제1회 삼국유사 전통음악경연대회’ 본부장인 호암 스님과 대회 조직위원장 국악인 박애리를 주축으로 판소리 부문 명창 김경숙, 명창 유수정, 명창 왕기철, 명창 손양희와 심사위원 민요 부문 명창 권정희, 명창 최수정, 명창 남궁랑, 명창 유지숙이 자리를 빛냈다.

대회 본부장인 호암 스님은 축사에서 "삼국유사 전통음악경연대회는 삼국유사를 집필한 보각국사 일연의 업적을 기리고 전통음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경연 대회"라고 말했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국악인 박애리는 "이번 경연 대회가 무관심했던 우리나라 전통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어 전통음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통음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장이 되어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문희 총연출은 "1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 삼아 앞으로 권위 있는 전통음악 등용문으로 정착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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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삼국유사’ 전통음악경연대회 조직위원회 대회 본부장인 호암 스님을 주축으로 대회 조직위원장 박애리, 공정한 심사를 위해 구성된 심사위원 판소리 부문 명창 김경숙, 명창 유수정, 명창 왕기철, 명창 손양희와 심사위원 민요 부문 명창 권정희, 명창 최수정, 명창 남궁랑, 명창 유지숙의 심사위원 위촉식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첫 경연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국악 신동부터 신진 국악인이 주목하고 150명이 지원했다. 오후 2시부터 예선 심사가 진행됐다. 판소리 부문과 민요 부문, 유치·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20세 이상) 분야로 5분 심사로 이뤄졌다. 예선 결과는 오는 8월 30일(화) 블로그 공지 개별 문자를 통해 공지된다.

최종 본선 진출자는 총 30명이다. 경상북도 군위군 삼국유사면 삼국유사로 인각사 특설무대에서 9월 4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제1회 삼국유사 전통음악 경연 대회 본선이 개최된다.

시상은 총합 장려상 12개, 우수상 6개, 최우수상 6개, 대상 6개 시상이며 총상금은 1840만원이다.

오는 9월 3일(토)에는 인각사에서 주최하고, H. ART FACTORY에서 주관하는 경상북도 군위군 인각사 특설무대에서 ‘삼국유사’ 유네스코 등재 기원 화합 한마당 음악회가 개최된다. 음악회 진행은 개그맨 이정수와 배우 조수연으로 공동 사회로 진행된다. ‘삼국유사’ 유네스코 등재 기원 화합 한마당 음악회는 전통음악의 위상과 아름다움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음악회다.

‘삼국유사’ 유네스코 등재 기원 화합 한마당 음악회 출연진은 인드라 스님, 가수 홍원빈, 가수 신나라, 가수 김태연, 가수 진성, 국악인 박애리,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이수자 권정희, 최수정, 강효주(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 전임교수), 명창 김경숙(국립창극단 지도 위원 역임), 명창 유수정(국립창극단 예술 감독 역임), 명창 왕기철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교장), 명창 왕기석 (국립민속국악원 원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마당 음악회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전통음악 명창들과 국악인 박애리, 가수들이 출연하는 ‘삼국유사’ 유네스코 등재 기원 화합 한마당 음악회를 통해 무관심했던 우리나라 전통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어 전통음악의 활성화를 도모하며 코로나로 지친 군위 시민들이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휴식처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회와 음악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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