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부다페스트 신규 취항…두바이·푸켓 등 주요노선 재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8.31 10:49
대한항공 보잉787-9

▲대한항공 보잉787-9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대한항공은 10월 3일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 신규 취항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노선에는 269석 규모의 보잉787-9 기종이 투입된다. 10월 한 달간 주 1회 운항 후 10월 29일부터 주 2회 운항 예정이다.

헝가리의 수도인 부다페스트는 관광 수요뿐만 아니라 상용 수요도 풍부해 인적교류가 활발한 취항지라고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또 지난 2020년 3월 이후 운항이 중단됐던 중동, 동남아 지역의 주요 노선 운항도 잇달아 재개한다.

10월 1일부터 인천-두바이 노선에 여객기를 띄운다. 주 3회(월·목·토) 오후 1시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6시55분 도착하고, 현지에서 오후 11시 출발해 다음날 오후 12시40분 인천공항에 내리는 일정이다.

태국 푸켓도 10월 1일부터 주4회(수·목·토·일) 운항을 재개한다. 오후 5시5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0시 푸켓에 도착한다. 복편은 오후 11시20분 출발해 다음날 오전 7시55분에 내린다.

인천-치앙마이 노선도 10월 1일부터 주4회(수·목·토·일) 운항 예정이다. 오후 5시5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9시30분 치앙마이에 내리고, 복편은 오후 11시 치앙마이를 출발해 다음날 오전 6시2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이후 해외 여행 수요를 다방면으로 검토해 중단된 여객 노선의 운항 재개 및 공급석 확대 등 고객들의 편의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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