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공공·민간 분야 ‘이음5G’ 장비 공급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8.31 11:42

’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 참여

이음5G_테스트

▲삼성전자가 국내 ‘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에 참여해 공공·민간에 5세대(5G) 이동통신 특화망인 ‘이음5G’ 솔루션 제공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 임직원이 ‘이음5G’ 전용 장비 성능을 검증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에 참여해 공공·민간에 5세대(5G) 이동통신 특화망인 ‘이음5G’ 솔루션 제공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공공·민간에서 5G 융합서비스를 발굴하고 이음5G 관련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음5G는 일반 기업이 직접 5G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통신망으로 지난해부터 특화망 전용 주파수를 할당하고 상용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삼성전자는 △ 에너지 △ 안전 △ 수자원관리 △ 의료 △ 의료교육 등 다섯 분야에서 공공·민간 기관과 협력해 ‘이음5G 전용 솔루션’을 제공한다. 먼저 공공 분야에서는 한국전력공사(에너지), 한국산업단지공단(안전), 한국수자원공사(수자원관리)와 협력한다. 민간 분야에서는 이대목동병원(의료), 삼성서울병원(의료교육)과 손을 잡았다.

삼성전자는 각 수요기관에 컨소시엄을 통해 △ 콤팩트 코어 △ 콤팩트 매크로 △ 라디오 기지국 등 통신 장비를 제공한다.

장용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B2B 그룹 상무는 "국내 공공·민간기관과 협력은 삼성전자 5G 기술력과 특화망 서비스 상용 노하우가 결합한 성과"라며 "삼성전자는 5G 리더십과 국내외 기업 간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nso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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