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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1호 코로나19백신 ‘스카이 코비원’연합뉴스 |
EUL은 코로나19 같은 보건 위기 상황에서 백신이나 치료제를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WHO가 의약품을 평가한 뒤 긴급 사용하게 하는 것으로 유니세프, 세계백신면역연합 등 국제기관들이 주관하는 백신·치료제 구매 입찰에 참여하려면 EUL 등재해야 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내 등재가 이뤄지면 코백스 퍼실리티(전 세계 백신 분배 사업)를 통해서도 글로벌 시장에 스카이코비원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서 지난 7월 영국과 유럽의약품청(EMA)에 이 백신에 대해 조건부 허가를 신청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글로벌 기관 및 각국의 승인을 최대한 빨리 받아 코로나19 엔데믹 대응과 글로벌 백신 주권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