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2억…KLPGA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9.13 12:19
KB금융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은 15일부터 18일까지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총 상금 12억원, 우승 상금은 2억1600만원이다. 

이번 대회는 ‘메이저퀸’ 전인지(KB금융) 선수를 비롯해 KLPGA 상금랭킹 1위 박민지 선수,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 선수, 시즌 첫 우승을 노리는 ‘슈퍼루키’ 이예원(KB금융)선수 등이 참가한다. 박인비(KB금융) 선수는 손가락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올해 대회의 콘셉트는 ‘도전’으로, 경기운영에 박진감을 더하고 선수들이 과감하게 코스를 공략할 수 있도록 18번홀(파5)과 13번홀(파3)을 ‘챌린지 홀(Challenge Hole)’로 구성해 코스를 운영한다.

먼저 대회 무빙데이부터 18번 홀(파5) 코스 길이를 단축해 선수들이 공격적인 경기운영을 펼칠 수 있게 한다. 또 13번 홀(파3)의 경우 국내 KLPGA 대회 중 유일하게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 전원에게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캐디를 위한 세심한 지원도 준비된다. KB금융이 국내 남·여 프로골프대회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캐디 후원프로그램’은 KB금융이 주최하는 ‘리브 및 스타’ 챔피언십에서 2년째 진행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환경 가치를 더해 선한 영향력도 전파할 예정이다. 대회 개최 지역인 경기도 이천시에 수해피해 가구와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한 성금 5000만원을 기부하고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해 대회기간 중 17번 홀을 ‘K-Bee ZONE’으로 운영해 해당 존(ZONE)에 골프공이 안착될 때마다 도시 양봉으로 수확한 벌꿀 1Kg을 적립, 최종 적립된 꿀을 이천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생분해봉투, 집게, 다회용 장갑 등 K-Bag Kit를 지급해 갤러리 플라자와 대회 코스 안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도 펼친다.

갤러리 플라자도 운영한다. 갤러리 플라자에는 ‘메이저 토너먼트 트로피 존’을 구성해 박인비, 전인지의 LPGA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전시한다. 갤러리들은 이 곳에서 영광스런 우승 순간을 살펴볼 수 있고 기념촬영도 할 수 있다.

가족 갤러리는 동코스 9번 홀의 ‘패밀리 존’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휴게 텐트와 캠핑 의자 등 부모들을 위한 휴게 공간과 KB금융의 주요 플랫폼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친환경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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