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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
13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바젤Ⅲ 규제를 최대한 조속하고 충실하게 이행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또 은행의 디지털자산 관련 은행의 디지털자산 익스포저에 대한 강력하고 건전한 규제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바젤Ⅲ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바젤위원회가 대형 은행의 리스크 측정·관리 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7년여간의 논의를 걸쳐 도입한 은행 관련 규제다.
이 원장은 회의 기간 글로벌 경제·금융시장 상황과 대응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국제결제은행(BIS) 조사·핀테크 담당 고위 관계자,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 사무총장과 개별 면담을 했다.
또 인도네시아, 일본 등 4개국 금융감독기관장·은행감독 담당 임원과 개별 면담을 갖고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한 공조 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금감원은 "국내 은행의 차질 없는 바젤Ⅲ 이행을 지도하는 등 국내 규제의 글로벌 정합성을 제고하고, 기후리스크와 디지털자산 관련 글로벌 금융규제 논의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