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가스안전산업 최신 동향 다루는 ‘가스안전 국제세미나’ 연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9.14 14:59

21일 여의도 63빌딩, 수소에너지 최신기술 동향 등 탄소중립 실현 방안 모색

가스안전공사 전경 사진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사옥 전경.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가스안전산업에 관한 최신 동향을 다루는 국제세미나가 개최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21일 오후 2시 여의도 63빌딩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가스안전산업 최신 동향’을 주제로 ‘2022 가스안전 국제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국내는 물론 영국·호주 등 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내·외 수소에너지 최신 기술 동향 및 암모니아 운송·저장 기술, 글로벌 탄소중립 전환 규제 등 다양한 주제로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미나에서는 영국 프로그레시브 에너지의 수소연구책임자 토미 아이작 박사의 ‘도시가스 배관망 내 수소 혼입 관련 안전관리 제도 및 산업 최신 동향’을 시작으로, 호주 암모니아수소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SVP 케미컬 플랜트 서비스(Chemical plant Services) 대표인 벤캇 파타바툴라 박사의 ‘액화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의 운송저장 기술’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서 한국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김정인 교수가 ‘탄소국경조정제 등 글로벌 탄소중립 전환 규제 동향’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탄소중립과 가스안전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가스안전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오프라인 사전등록 가능하다.

온라인 참석을 희망할 경우 가스안전공사 유튜브 채널 접속을 통해 당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2050 탄소중립 목표 선언으로 인한 가스안전 업계로의 영향에 대응하고 지속 발전을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선진국의 탄소중립 규제 영향 등을 정부산업계와 공유하는 의미 있는 세미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산업부의 2026년 도시가스 수소혼입율 20% 달성 계획 실현을 위해 우리나라 또한 실증사업을 추진을 위한 해외 사례 분석이 중요하다"며 "수소의 경제적, 안정적 운반을 위한 운반체로서 암모니아 운송저장 기술개발은 이미 전 세계적인 트랜드가 된 만큼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탄소중립 실현과 가스안전산업 발전 모두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youn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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