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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COFIX) 변동 추이. |
은행연합회는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96%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다고 15일 발표했다. 2013년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2.99%) 이후 9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되거나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의미며,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2.25%로, 0.2%포인트 상승했다.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1.62%에서 1.79%로 0.17%포인트 올랐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 금리가 반영된다.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한다.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