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자립준비청년 지원…기부 펀드 연계 플랫폼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9.16 15:25
우리금융

▲지난 15일기부 펀드 연계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김성진 아이티노매즈 대표, 고정현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최영권 우리자산운용 대표(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우리금융그룹 자회사 우리에프아이에스와 우리자산운용은 지난 15일 아이티노매즈, 월드비전과 함께 ‘기부 펀드 연계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사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민간분야 시범·확산 국가연구사업이다. 금융권 처음으로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우리에프아이에스는 기부금이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과 NFT(대체불가능토큰), DAO(탈중앙화자율조직) 등 디지털 신기술을 반영해 플랫폼을 구축한다. 우리자산운용은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을 위한 펀드를 운용한다.

펀드 운용으로 마련된 수익금은 NGO(비정부기구)인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의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하반기 중점 경영전략 중 하나로 디지털혁신과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꾸준히 지원하기 위해 그룹사가 힘을 모아 사회공헌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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