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원주시와 ‘지역특화림’ 조성 업무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9.19 10:55
한국예탁결제원_산림탄소상쇄의숲_조성_업무협약_체결_사진

▲(왼쪽부터) 박철영 한국예탁결제원 전무이사, 조종용 원주시 부시장.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6일 원주시 강원혁신기업지원센터에서 원주시와 ‘산림탄소상쇄의 숲(지역특화림)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림탄소상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및 ESG 경영실천을 위해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산림탄소상쇄사업이란 기업, 산주, 지방자치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배출을 줄이기 위해 탄소흡수원 증진 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산림탄소흡수량을 정부가 인증해주는 제도다.

예탁원은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 주산리 일대에 지역특화림 조성을 위해 강원도경제진흥원에 2억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조성될 지역특화림은 9.2헥타르(약 2만7830평) 규모로, 탄소흡수능력이 우수한 화백나무 2만5000그루를 식재할 예정이다.

이명호 예탁원 사장은 "최근 심각해진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림과 같은 자연의 탄소흡수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예탁원은 탄소중립을 가속화하고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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