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마라톤대회’ 후원 및 도우미 자원봉사 활동 펼쳐
‘제로 웨이스트 데이’ 지정 일상생활 쓰레기 줄이기 실천 동참
![]() |
▲OCI 신입사원들이 지난 17일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시각장애인 마라톤대회의 동반주자로 참여하는 자원활동에 앞서 마라토너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OCI |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글로벌 그린에너지·화학 기업 OCI(대표 김택중)가 9월 한 달을 ‘사회공헌 및 친환경 생활 실천의 달’로 정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및 친환경 캠페인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OCI의 이번 사회공헌 활동과 친환경 캠페인은 ‘사회복지의 날’(7일) 및 ‘세계 푸른 하늘의 날’(7일)을 기념해 열렸다.
사회공헌 활동은 △시각장애인 마라톤대회 후원 및 도우미 봉사 활동 △군산 · 포항 · 광양 등 사업장별 취약계층 기부 활동 △서울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 추석맞이 후원 물품 전달 등의 사회공헌활동 등이다.
환경 캠페인은 대한상공회의소 산하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주관 공동 챌린지 ‘제로 웨이스트 데이’에 대한 전사적인 참여 등이다.
특히 OCI 신입사원들은 지난 17일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시각장애인 마라톤대회에 동반주자로 참여해 자원활동을 펼쳤다.
OCI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시각장애인 마라톤 대회에 600여 명의 임직원이 가이드러너로 참여해왔다.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재개된 이번 마라톤 행사에 참가한 한 신입사원은 "시각장애인과 호흡을 맞추며 함께 달리는 봉사활동이라 더욱 뜻 깊게 느껴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OCI 임직원 100여명이 ERT 주관 공동 챌린지 ‘제로 웨이스트 데이’에 동참해 친환경 활동을 실천했다.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 불필요한 쓰레기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전사적으로 △다회용 컵 사용하기 △잔반 남기지 않기 △종이 없애기 활동 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활동 실천을 독려하고, 이를 SNS에 인증한 직원에게는 푸짐한 상품을 증정했다.
특히,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OCI Dream’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텀블러를 사용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음료 할인 행사를 펼쳐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에 나섰다.
OCI는 친환경 경영에도 힘을 쏟고 있다. 태양광 산업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생산은 물론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며 신재생 에너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제품 생산 과정에서 천연 원료 사용, 수력발전을 통한 전력 공급, 무폐수 공정 도입 등 친환경 생산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김택중 OCI 사장은 "OCI는 진정성, 공정성, 지속성, 직원 참여라는 4가지 기본 원칙 아래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ESG 경영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 환경 보호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