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21일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9.20 09:57
KB금융그룹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15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21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원주 센추리21컨트리클럽(파72, 6,506야드)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정상급 선수들을 배출하며 한국 여자골프의 스타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역대 우승자인 유소연(2007년), 김효주(2009년), 고진영(2012년)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지한솔(2013년), 이소미(2016년), 이예원(2018년)은 2022시즌 KLPGA 대상 포인트 TOP10에 모두 포진했다.

지난해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2라운드로 축소해 진행했는데, 올해 대회는 3라운드 정상 개최된다. 우승자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꿈의 무대라 불리는 2023년 KLPGA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갈 잠재력 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주목할 선수는 국가대표 임지유(17·수성방통고), 국가대표 상비군인 박예지(17·대전여방통고)와 이정현(16·컬리짓 아카데미 서울)이다.

주최사인 KB금융은 2012년부터 한국 아마추어 골프 발전을 위해 육성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3억원의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 기금을 대한골프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미래의 한국여자골프의 간판스타로 성장할 아마추어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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