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금융·비금융 서비스 합쳤다...통합 앱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9.20 17:48
교보생명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교보생명은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모바일 앱과 웹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채널 통합 작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 채널 통합 작업은 기존 사일로(silo) 형태로 운영돼 통일성이 떨어지던 각각의 디지털 채널을 모바일 중심으로 합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보험과 퇴직연금, 대출, 펀드?신탁 등의 모든 자사 서비스를 모바일 채널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됐다.

계약 정보도 한 눈에 확인이 가능하다. 고객 플라자로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고객은 보험과 퇴직연금 등 자신의 금융 계약 정보를 모바일 채널에서 한번에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간편 인증서비스도 9종으로 확대했다. 간편 비밀번호, 바이오 인증서, 지문 인증서, 얼굴 인증서, 네이버 인증서, 카카오페이 인증서 등 자신이 원하는 방법으로 간편 인증을 마친 뒤 로그인과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간단한 회원 가입만 마치면 누구든 교보생명이 제공하는 다양한 문화, 예술, 도서 등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모바일 중심의 통합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고자 했다"며 "향후 개인화 서비스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고객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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