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프랑스, 신산업 협력 위한 공동 기술개발 강화 방안 모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9.22 09:32

제7차 한-불 신산업 기술협력 포럼...2년 만에 대면으로 열려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프랑스와 신산업 협력을 위한 공동 기술개발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프랑스 경제재정부와 공동으로 ‘제7차 한·불 신산업 기술협력 포럼’을 갖고 이같은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대면으로 열려 양국 간 기술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신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 정책세션에는 주제연설, 협력세션에는 양국 산학연 간 아이디어 피칭 및 기업 간 1:1 기술협력 상담회 순으로 열린다.

정책세션에서는 프랑스 중소기업 및 디지털경제부장관, 문화통신부 장관 등을 역임하고 현재 코렐리아 캐피탈 대표로 재직 중인 플뢰르 펠르랭 대표의 ‘한불 협력 강화방안’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프랑스 ACC, 한국 카카오모빌리티 등에서 모빌리티, 배터리 등 신산업 분야의 주제연설을 한다.

협력세션에서는 한국 기업이 수소 충전소와 탱크, ICT 전력기기 술루션, 자율주행콘텐츠, 친환경 대체재, 에너지 네트워크 시스템을, 프랑스 기업은 운송용 비행선, 자동차배터리, 디지털트윈, 에너지 관리 플랫폼, 자동차와 항공 ICT의 혁신기술을 소개하고 상호 기술협력 방안을 제안하는 아이디어 피칭을 한다.

포럼에 참가한 프랑스 기업 37개사와 한국기업 48개사 간 1:1 기술협력 상담회도 진행한다.

노건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그간 양국은 공동 R&D 협력을 통해 자율차, 헬스케어, IT융합 등 신산업 분야에 408억원을 공동 지원해 혁신제품 개발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첨단산업 협력은 물론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산업 대전환에도 공동 대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ax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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