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겨냥...우리은행, 무신사와 ‘혁신점포’ 신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9.22 16:54
무신사

▲이원덕 우리은행장(앞줄 오른쪽)이 무신사 테라스 홍대에 소재한 우리은행X무신사 혁신점포 ‘WON RE:CORD’에 방문해 점포를 기획한 직원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무신사와 손잡고 홍대입구역 인근에 혁신점포인 ‘WON RE:CORD(원 레코드)’를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혁신점포는 기존 은행 점포와는 전혀 다른 컨셉의 팝업 스토어 점포로 레트로(복고) 분위기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은 음악 감상과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금융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WON RE:CORD’는 한강과 여의도가 내려다 보이는 4개의 LP 청취부스와 LP 및 굿즈 전시존, 메인 포토존, ATM 형태의 포토부스(명세서 용지 모양 포토 출력) 및 디지털데스크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우리은행은 LP 및 디자인 소품 판매 전문 업체인 ‘딘포스트(DINPOST)’와의 협업으로 젊은 고객들의 취향에 맞춰 감각적인 LP를 준비했다.

큐레이션 LP는 ‘우리WON뱅킹’의 주요 테마인 디자인, 스토리,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구성됐다. 큐레이션 LP 외 MZ세대들의 취향을 반영한 대중적인 LP와 CD플레이어를 대여해 체험공간 내에서 자유롭게 청음을 하며 우리WON 브랜드를 즐기고 경험할 수 있게 하였다.

‘WON RE:CORD’에서 ‘우리WON뱅킹’과 인스타그램 업로드 이벤트 참여시 리사이클링 LP노트, 마스킹 테이프, 미니 에코백, 레코드 코스터 등의 한정판 디자인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무신사 테라스 카페에서 바로 이용 가능한 음료 쿠폰과 메인포토존에서 사진촬영 및 ATM 형태의 포토부스에서 명세서 용지 모양의 사진도 출력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WON RE:CORD’는 기존 은행의 틀을 바꾸는 우리은행의 새로운 혁신점포"라며 "앞으로 찾아오고 싶은 은행, 경험하고 싶은 은행, 고객님께 사랑받는 은행으로 자리매김 하고 싶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