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E] “가을날씨 시작인데 여행지 고민? 뜻부터 매혹적인 ‘이건’ 어떨까”...서울 근교 가볼만한 글램핑장 3곳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9.23 16:17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어느덧 9월의 막바지가 다가오면서 평균기온은 20도대로 내려갔고 마치 에어컨을 틀어놓은 듯한 시원한 날씨가 당분간 지속될 예정입니다.

이례적으로 더웠던 올여름과 달리 외출하기 좋은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서울 근교 글램핑장을 방문해 자연과 날씨를 온전히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글램핑은 ‘화려하다, 매혹적이다’라는 뜻인 ‘glamorous‘와 ’야영‘이라는 뜻인 ’camping‘의 합성어로 고급스럽고 편리한 물건들을 갖추어 놓고 하는 야영을 뜻합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글램핑장은 경관이 뛰어난 강변, 바닷가, 숲에 위치해있으며 무선 인터넷, 가전제품, 가구 등 숙박업소와 같은 편의시설들이 갖춰져 있습니다.

가족 및 친구들과 선선한 가을바람을 즐기며 그동안 못했던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글램핑 명소 3곳을 소개합니다.

△ 휴토피아


휴토피아

▲홍천강을 바라보며 프라이빗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휴토피아. (사진=휴토피아 홈페이지 캡쳐)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휴토피아는 강과 산이 만나 배산임수를 이루는 글램핑장입니다.

휴토피아에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아늑함과 푸른 홍천강의 물줄기, 산새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수려한 팔봉산을 마주하면서 일과에 지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휴토피아의 글램핑텐트는 만들어졌으며 자작나무로 가구와 마감재를 선택해 방음 및 방풍에도 효과가 탁월합니다.

샤워실, 화장실 등 모든 시설이 개별로 마련돼 프라이빗 한 글램핑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부대시설 또한 잘 갖춰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자연을 느끼며 휴식을 취하고 있으면 마침내 도시를 벗어났다는 것이 실감납니다.

홍천강을 바라보며 텐트에서 즐기는 프라이빗 바비큐는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묘미입니다.

△ 고대산 캠핑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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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풍경과 오염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휴식을 제공하는 고대산 캠핑리조트. (사진=jun_soyoun 인스타그램)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고대산 캠핑리조트는 고대산 자락에 자리하며 수려한 풍경과 오염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휴식을 제공합니다.

이곳에는 카라반, 글램핑, 오토캠핑, 컨벤션센터, 베이스볼파크 등의 시설에서 글램핑, 야구, 등산과 같은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고대산 캠핑 리조트는 8만7125평의 넓은 면적을 두고 지어져 매우 쾌적한 환경을 자랑합니다.

글램핑 텐트 외부는 파쇄석과 잔디를 함께 사용해 꾸몄으며 내부에는 편백으로 만든 침대와 탁자 등의 가구를 비치했습니다.

추위에 대비해 바닥의 전기 패널은 물론 벽난로와 이너 텐트까지 설치해 한겨울에도 추위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 세미나실과 각종 레저 시설들에서 회사 워크숍 및 각종 친목 모임 등을 갖기에도 매우 적합합니다.

△ 채움글램핑카라반


채움

▲가족끼리 방문하기 안성맞춤인 채움글램핑카라반. (사진=채움글램핑카라반 홈페이지 캡쳐)

채움글램핑카라반은 경기도 포천의 명소 백운계곡 바로 옆에 위치해있습니다.

이곳은 특히 많은 인원이 방문하기에 용이합니다. 최대 6명까지 머물 수 있는 글램핑텐트, 15명까지 수용하는 프라이빗빌라 등 시설이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잔디와 자갈 등을 이용해 아늑하게 꾸며놓은 글램핑장 내부에 있는 각종 레저 시설들은 아이들과 성인들을 동시에 만족시키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곳에서는 농구, 축구, 탁구, 족구 등 각종 스포츠를 즐기며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또 아이들을 위해서는 수영장, 대형 트램펄린, 초대형 미끄럼틀이 기다립니다.

글램핑장 인근에 있는 백운계곡, 포천 한탄강, 이동갈비마을 등 각종 구경거리들은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줍니다.


daniel111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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