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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과 KB국민은행이 부산 북구 금곡동에 개점한 지방은행 최초 공동점포. |
공동점포는 금융기관이 부족한 지역에 고객의 대면채널 접근성을 유지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도하는 새로운 형태의 영업점 모델이다.
기존에 영업해 오던 점포간의 거리, 고객 편의성 등을 고려해 부산은행 금곡동 영업소를 국민은행 금곡동 출장소 건물로 이전하고 공간을 마련했다.
공동점포에는 은행별 각 4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객장, 자동화코너, 주차장 등 공간을 공유할 계획이다. 창고, 금고 등 개별 영업에 필요한 공간은 별도로 운영한다.
박명철 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금융의 디지털화 속에서 금융소외계층 불편 해소를 위해 공동점포 개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고객의 금융 접근성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행 간 공동점포 도입으로 고령층 고객의 오프라인 점포 이용 편의성이 보장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영업점 운영모델을 개발해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