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기업지원 MOU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9.27 14:19
서울보증

▲26일 대구시 동구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에서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오른쪽),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가운데),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왼쪽)이 ‘산업단지 입주기업 및 지역투자기업 성장지원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SGI서울보증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산업단지 입주기업 및 지역투자기업 성장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방투자기업 및 국내복귀기업 등 지역투자기업의 투자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우선 SGI서울보증은 지방투자 및 국내복귀기업이 투자보조금을 받기 위해 필요한 보증보험의 보험료를 25% 인하한다.

이를 통해 지역투자기업은 연간 55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SGI서울보증은 해당 기업에 연간 4000억원의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SGI서울보증은 각 지역별 국가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보증지원을 강화하고, 신용관리 컨설팅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국가산업단지를 관리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단지 내 투자, 입주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관련 인허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산업단지공단은 SGI서울보증과 각 지역본부간 매칭을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별 밀착 지원을 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SGI서울보증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힘을 더한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을 통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성공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기업의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원 보조금 한도를 확대하고 지급 요건을 완화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계속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지정학적 위기 및 인플레이션 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국내 복귀를 희망하는 기업과 지방이전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한 초석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SGI서울보증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 든든한 신용파트너로서 성장하는 기업의 꿈을 보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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