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댄싱카니발, 10월 1일~3일 원주댄싱공연장 일원에서 펼쳐져
▲2021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조성희아하댄스씨어터의 공연 모습이 다이내믹하다. |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원주댄싱공연장 일원에서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이 펼쳐진다.
‘누구나 모여 자유롭게 춤을 추자’는 정신에서 출발한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은 지난 2011년 시작돼 올해 12회차를 맞았다. 그간 국내 외 1100개 팀, 8만4000여 명의 춤꾼이 춤판을 벌이며 단연 국내 최대 규모의 춤 축제로 성장했다.
올해도 축제장 특설무대에는 아마추어팀의 무대부터 대형 런웨이를 꽉 채우는 프로팀의 웅장한 칼군무까지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이다.
동시에 문화의 거리 상설공연장에는 댄싱카니발의 축소판 ‘프리댄싱페스타’가 사흘 연속 펼쳐져 도심 전역이 춤으로 들썩인다.
댄싱카니발은 올해도 합창단과 기획·심사단 등 시민 700여 명이 참여해 축제를 함께 만든다.
특히 올해는 지속 가능한 건강한 축제를 위해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한다. 축제장 전역에 일회용기 대신 세척이 가능한 친환경 다회용기를 도입한다. 또한 플로깅(plocka up+jogging)을 바탕으로 시민 참여 프로그램 ‘줍깅’을 기획해 환경정화를 실천한다.
폐목재 등 폐자재를 활용해 조성한 공간부터 버려진 폐품을 재활용해 만든 미술작품까지 구석구석에 환경친화적인 요소를 곁들였다.
이 밖에도 ‘2022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은 기존에 사용한 의상과 소품을 재활용하거나 환경을 키워드로 한 퍼포먼스 등을 활용한 팀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일상에서 ESG를 실천하는 방안도 축제를 통해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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