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및 운반 테크·비전' 세미나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0.0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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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부산 강서구 KR 사옥에서 열린 ‘CCUS 및 운반 기술 테크 비전 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한국선급(KR)은 지난달 27일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KR 사옥에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및 운반(+Transportation) 기술 테크·비전 세미나’ 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4일 밝혔다.

CCUS는 화력발전소나 제철소, 정유공장 등에서 대규모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폐유전이나 폐가스전 또는 해양 퇴적층에 저장하는 기술이다. 현재 전 세계적 목표인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가장 필수적 기술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저장장소까지 운반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해상운송이 대두되는 상황이다. 이에 전 세계 해상운송 시장은 최근 이산화탄소 운반선을 발 빠르게 발주하고 있다.

본 세미나에서는 △국내 산업계의 이산화탄소 포집 수요와 기술개발 현황 △국내외 이산화탄소 해양 저장 현황 △유전과 가스전을 활용한 이산화탄소 수송 및 저장 △글로벌 이산화탄소 운반선 건조기술 동향 및 국제규제 등 총 5가지 주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형철 KR 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공유된 최신 정보와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식견을 바탕으로 KR은 국내외 산업계와 끊이없이 소통하고 교류해 해사업계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sj@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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