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지난달 판매 전년比 90%↑…‘토레스 효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0.04 15:22
쌍용차_토레스

▲쌍용차 토레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신차 토레스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90% 이상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7675대, 수출 3647대 등 총 1만1322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9월과 비교해 추석 연휴 등이 껴 있었음에도 실적이 90.3% 좋아졌다. 월간 기준으로 올해 최대 판매 기록이다.

내수의 경우 지난 2020년 12월(8449대) 이후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전년과 비교하면 98.9% 크게 증가한 수치다. 토레스는 지난달 총 4685대가 팔렸다. 지난 7월 출시 이후 3개월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쌍용차는 부품 협력사와의 긴밀한 공조는 물론 생산능력 확충 등 안정적인 생산체제를 구축해 토레스 출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내수와 수출이 동반 상승하며 1만 1천대를 돌파하는 등 올해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며 "시장에서의 토레스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내수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와 함께 토레스 적기 공급을 통해 하반기 판매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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