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넷 동안산 사사 수소충전소' 7일부터 상업운전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0.06 15:47

하이넷 33번째, 블루멤버스 포인트 활용 결제 서비스 도입
수소연료전지차 운전자 다양한 충전 편의성 향상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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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가는 ‘하이넷 동안산 사사 수소충전소’ 전경.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 대표이사 도경환)가 구축한 ‘하이넷 동안산 사사 수소충전소’ 가 설비 안정화 등 시범운영을 마치고 7일부터 상업운영을 시작한다.

하이넷에 따르면 상업운영을 앞둔 동안산 사사 수소충전소는 총 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 완공된 하이넷의 33번째 수소충전소다. 기존 주유소 옆 유휴부지를 활용해 수소, 주유소 복합형으로 구축됐다.

충전소가 위치한 상록구 사사동은 당수IC와 인접하고 교통량이 많은 평택~파주 고속도로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수소연료전지차의 접근성이 탁월하다.

인근에 아파트 등 집단거주시설이 밀집해 있어 수소전기차 운전자들의 접근성 또한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넷 동안산 사사 수소충전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운영된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다.

시간당 25kg을 충전할 수 있는 수소 압축 패키지와 고압 및 중압 압축가스 설비 등으로 구성해 승용차, 버스 모두 충전 가능하다.

승용차의 경우 일 평균 70대(넥쏘 기준), 버스의 경우 일 평균 14대 이상 충전할 수 있다. 충전시간은 대당 3~6분 정도 소요되며 수소판매가격은 8800원/kg이다.

이번 하이넷 동안산 사사 수소충전소의 개소로 안산시는 단원구 수소충전소까지 총 2기의 수소 충전 인프라를 보유하게 됐다.

하이넷은 활발한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과 함께 제휴사업을 진행하며 수소연료전지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성 향상에 힘쓰고 있다. 최근 업계 최초로 넥쏘 차량을 구매한 후 쌓이는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활용해 전국의 하이넷 수소충전소 대상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youn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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