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차세대 디자이너 20명에 장학금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0.11 13:54

2기생 모집 총 5600만원 지급
실무워크샵·작업공간 혜택도

[이미지] 무신사 패션 장학생 2기 워크샵

▲무신사 패션 장학생 2기들이 지난 7일 서울 성수동 본사에서 열린 워크샵을 듣는 모습. 사진=무신사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국내 패션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디자이너 양성 2기 장학생을 선발해 실무교육과 작업공간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무신사는 지난 7일 서울 성수동 본사 ‘무신사 캠퍼스 N1’에서 2기 장학생 2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첫 번째 실무교육 워크샵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워크샵은 ‘패션 브랜드 창업을 위한 로드맵 설계’를 주제로 △사업계획 작성 △비즈니스 모델 및 유통판로 분석 △마케팅 전략 및 브랜딩 교육 △사업예산 계획 둥 순서로 진행했다.

앞서 지난 8월 한 달 간 2기 패션 장학생을 모집해 20명을 최종선발한 무신사는 장학생 1인 기준 300만원, 팀 기준 500만원씩 총 5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2기 장학생 과정부터 실무교육 중심의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했다. 이를 위해 패션 특화공유 오피스인 ‘무신사 스튜디오 동대문점’에 2기 패션 장학생 전원에 입주 혜택을 제공했다. 무신사 스튜디오 동대문점은 촬영 스튜디오, 물류 시설, 공용 워킹존 등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무신사 패션 장학생에게 무신사 스튜디오가 입주사 대상으로 제공하는 멘토링·세미나·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정태영 무신사 ESG 팀장은 "2기 패션 장학생들은 내년 2월까지 브랜드 론칭 로드맵 설계, 실제 의류 생산공장 방문, 업계 실무 전문가 미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

조하니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