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브랜드파워다양한 제품군 효과
올해 12억 달성 목표…대구 2호점 예정
▲롯데백화점 잠실점 내 위치한 나이키키즈 매장. 사진=한세엠케이 |
11일 한세엠케이에 따르면, 지난 9월 롯데백화점 잠실점 내 55평 규모로 처음 선보인 나이키키즈 1호점이 개장 이후 한 달 동안 누적 방문객 2만 명 이상을, 월 매출액도 4억3000만원을 달성하는 실적을 거뒀다
나이키키즈는 국내 유일의 나이키 키즈 라인 메가스토어로 브랜드 정체성을 접목한 매장 인테리어와 폭넓은 제품군 구성 등 다양한 요소로 MZ세대 부모들을 겨냥한 브랜드이다.
나이키키즈 매장의 인기 요인은 시그니처 신발부터 의류까지 다양한 나이키·조던 키즈 제품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나이키만의 클래식한 분위기를 담은 운동화인 ‘코트바로우’는 판매율 95%를 달성했으며, 성인여성도 함께 입을 수 있는 루즈핏으로 패밀리룩을 연출할 수 있는 ‘나이키 NSW 윈드러너’도 90%의 판매율을 올렸다고 한세엠케이는 설명했다.
아울러 럭키드로우와 래플, 한정 판매 등 각종 행사도 매출을 견인했다. 매장 오픈 직후에는 일명 ‘범고래’로 불리는 ‘나이키 덩크로우 GS(Grade School)’ 100족 한정 판매 이벤트 참여 고객들로 ‘오픈런’ 행렬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후 총 3차에 걸쳐 진행된 럭키드로우 이벤트 역시 준비된 상품 전체 매진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나이키키즈 1호점은 연내 매출 12억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추가 매장 역시 지속 확대해 고객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내 2호점 출점을 준비 중이며, 내년에는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주요 지역 내 2개 매장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세엠케이 플레이키즈-프로 관계자는 "고객들이 나이키만의 브랜드 가치를 직접 경험하며 보다 다양한 나이키키즈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을 점차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