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증권은 12일 로보어드바이저사 콴텍과 오픈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기반 비대면 연금저축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KB증권 |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KB증권은 12일 로보어드바이저사 콴텍과 오픈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기반 비대면 연금저축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연금저축 서비스는 콴텍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연금저축 신규 계좌개설, 기존 연금저축 이전, 보유연금 조회 등을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스로의 연금저축이 어떻게 운용되는지, 수익률이 어느 정도인지도 한눈에 조회 가능하다.
KB증권 BaaS(Banking as a Service) 인프라가 이번 서비스 출시에 주효했다.
BaaS는 로보어드바이저사 및 핀테크사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KB증권에서 만든 플랫폼으로, 오픈 API 방식을 바탕으로 각종 금융서비스를 기능 단위로 모듈화하여 핀테크사와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KB증권은 지난 4월 콴텍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한 금융투자 플랫폼을 KB증권의 증권거래 시스템과 연결해 고객별 최적화된 맞춤형 투자전략을 제공하는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도 선보인바 있다.
장승호 KB증권 디지털혁신본부장(상무)은 "연금과 같이 고객들이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상품도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면서도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핀테크사들과 제휴를 통해 디지털 생태계를 확장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yhn770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