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캐릭터 '제이릴라' 골프복 나온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0.14 16:29

신세계푸드, 코오롱FnC '더카트골프' 브랜드와 협업…MZ세대 골퍼 겨냥
패딩조끼 등 20여종 출시…신세계百 강남점에 팝업매장 23일까지 판매

제이릴라 골프웨어

▲신세계푸드가 선보인 코오롱FnC 브랜드 ‘더카트골프’의 제이릴라 골프웨어. 사진=신세계푸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마스코트 캐릭터 ‘제이릴라(JRILLA)’가 골프웨어와 만났다.

제이릴라 운영사인 신세계푸드는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골프 브랜드 ‘더카트골프’와 손잡고 20∼30대 MZ세대를 위한 골프웨어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제이릴라는 정 부회장의 성을 나타내는 알파벳 ‘제이(J)’와 고릴라를 뜻하는 ‘릴라(RILLA)’를 합친 말로, 생김새에서 정 부회장의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다.

신세계그룹 차원에서 제이릴라 마케팅을 적극 전개하면서 신세계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의 마스코트로 등장한데 이어 서울 청담동에 프리미엄 베이커리 매장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를 선보였다.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는 올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독일 ‘레드닷 어워드’에서 브랜드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캐릭터 제이릴라

▲지난 7월 5일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인천 SSG랜더스필드를 찾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마스코트 제이릴라 모델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또한, 제이릴라가 MZ세대를 중심으로 SNS에서 인기를 더해가자 해외명품 브랜드 구찌·코치는 제이릴라에 운동화 제휴 컬렉션 의상을 협찬한 바 있다.

이번에 신세계푸드와 코오롱FnC가 협업한 골프웨어도 더카트골프의 패딩조끼를 비롯해 셔츠·바지·스커트 등 20여 종에 제이릴라 캐릭터를 입힌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크게 늘어난 MZ세대 영(Young) 골퍼를 공략하기 위한 프로젝트 제품이다.

신세계푸드는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 7층에 팝업스토어(임시매장)을 열어 15∼16일 제이릴라 마스코트 모델과 포토타임 행사를 갖고, 23일까지 ‘더카트골프’의 제이릴라 골프웨어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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