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 미술치료사모임과 '빛나는 동행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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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내 별마당 도서관에서 열리는 ‘빛나는 동행展’ 전경. 사진=신세계프라퍼티 |
‘더 틈’은 시각 대신 촉각, 후각 등을 통한 미술치료로 시각장애인들이 내면을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봉사단체다.
빛나는 동행전은 더 틈 프로젝트 전시를 포함해 시각장애인 작품 전시, 플라워 터널, 점자 도서전, 점자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젝트 전시 ‘더 틈, 세상의 틈을 비추는 사람들’은 지난 10년간 장애와 비장애의 틈을 채우기 위한 ‘더 틈’의 미술치료 활동을 선보인다.
시각장애인 전시 ‘빛나는 동행전으로의 초대’는 소망복지원 시각장애인들이 미술치료사들과 함께 완성한 작품 70여점이 관객들과 만난다.
이밖에 국내 최초 점자 도서관인 ‘한국점자도서관’의 점자 도서 총 50여권을 소개하는 점자 도서전, 점자단어 만들어보기 체험 행사도 열린다.
행사를 마련한 신세계프라퍼티의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의 미술치료는 아직 많은 사람에게 생소할 수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누구에게나 삶은 그 자체로 같다는 큰 의미 아래,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영역을 넘어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