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앱 통해 와인, 양주 총 1000여종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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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오는 20일까지 자사 앱(APP)을 통해 인기 주류 총 1000여종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사진=BGF리테일 |
올해 첫 선보이는 주류장터는 CU가 기획한 온라인 주류 행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이번 행사를 위해 와인, 양주 담당 상품기획자(MD)들이 두 달 간 오프라인 바틀샵에서만 판매해온 인기 상품 물량을 확보하고, 마진을 최소화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행사 상품으로는 △샤또 무똥 로칠드 2000, 샤또 라피트 로칠드 2000 등 프랑스 그랑크뤼(1~5등급) 와인 △칠레 명품 와인 ‘알마비바 2019’ △소량 생산되는 이탈리아산 컬트와인 ‘오르넬라이아 2018’ △미국산 ‘저스틴 피케이션 2016’ 등 전 세계 대표 샴페인, 스파클링, 주정강화 와인을 준비했다.
취향에 맞춰 라이, 버번, 싱글몰트 위스키 등 여러 양주 상품도 마련했다. 프리미엄 싱글몰트 달모어 쿼터센스(309만원), 탐나불린 1973(340만원)와 같은 초고가 상품은 물론 MZ세대 마니아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는 글렌피딕 15년, 야마자키 12년, 탈리스커 디스틸러스, 아벨라워 아브나흐 등 구성도 다양하다.
CU가 특별 공수한 30여 종의 양주는 상품에 따라 일자별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각각 17일에는 아시안 위스키, 18일에는 버번 위스키, 19일과 20일에는 싱글몰트 위스키를 공개한다.
한편, CU에 따르면 올해 1~9월 포켓CU에서 판매된 20만원 이상 고급 와인과 위스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8.3%, 412% 늘어났다.
CU 관계자는 "주류장터 이용 고객 반응과 트렌드를 면밀히 살펴 이번 행사가 온라인 대표 주류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