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일자리 창출 산업 육성’ 26.7%로 1순위로 꼽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0.18 10:27

1410명 대상 설문조사, 2023년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

춘천시청

▲춘천시정 전경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춘천시민은 춘천시가 내년도 중점적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로 ‘일자리 창출 및 산업 육성’을 1순위(26.7%)로 꼽았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9일까지 15일간 2023년도 춘천시 예산 편성을 위한 시민 의견을 묻는 설문 조사를 했다.

시는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의 참여 방법의 하나로 매년 설문 조사를 실시한다.

온라인 312명, 오프라인 1098명 총 141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조사 내용은 △2023년도 예산 편성 분야별 투자 방향 △우선순위 △건의 사항 등 17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도 예산 편성 우선순위를 묻는 물음에 일자리 창출 및 산업 육성이 27.6%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교통 및 물류, 도시개발(17.3%), 사회복지 및 보건(13.1%) 순으로 나타났다.

춘천시 예산이 필요 분야에 적절하게 투자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해서는 ‘보통이다’가 52%로 과반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아니다 26.2%, 그렇다 11.2%, 매우 그렇다 0.8%였다.

그동안 춘천시가 예산을 투자한 분야 중 높은 성과를 달성한 분야로 문화·예술·관광·체육이 29.1%, 사회복지 및 보건(21.3%), 환경(12.3%), 공공질서 및 안전(11.5%), 일자리 창출 및 산업 육성(10.5%) 등의 답변을 했다.

춘천시는 2023년도 예산 편성 분야별 투자 방향 등에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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