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DLS 미상환 잔액 31.6조...발행금액은 3.4조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0.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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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9월 말 기준 DLS(DLB포함) 미상환 발행잔액이 31조5918억원으로, 전년 동기(27조1850억원) 대비 16.2%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시기 DLS 발행금액은 3조3930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459억원) 대비 11.4% 증가했다. 발행 종목 수는 447종목으로 전년 동기(361종목) 대비 23.8% 늘었다.

발행 형태별로는 전체 발행 금액 중 공모발행이 40.1%(1조3618억원), 사모발행이 59.9%(2조312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4415억원) 대비 208.4% 커졌고,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2조6044억원) 대비 22.0% 줄었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금리, 신용 기초자산이 99.0%(3조3588억원)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5.8%(2조5728억원), 신용연계 DLS가 23.2%(7860억원)였다.

DLS를 발행한 전체 19개 증권사 중 상위 5개 증권사가 전체 발행금액 68.0%(2조3065억원)를 차지했다. 하나증권이 9498억원으로 가장 많이 발행했고, 다음으로는 한화투자증권, 메리츠증권이 각각 4225억원, 4095억원을 발행했다.

3분기 DLS 총 상환금액은 2조4081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1201억원) 대비 22.8%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금액이 1조7896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74.3%를 차지했다. 조기상환금액과 중도상환금액은 각각 5619억원, 566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23.3%, 2.4%에 해당했다.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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