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광진 대표 선임 G마켓 창립멤버 ‘구영배 큐텐대표 복심’ 알려져
큐텐코리아 지주사 삼아 티몬 등 한국 이커머스사업 본격화 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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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진 티몬 신임 대표이사 |
지난달 티몬을 인수한 동남아시아 최대 이커머스기업 큐텐이 큐텐코리아를 사실상 한국 지주사로 삼아 티몬을 포함한 한국 이커머스 사업 전반을 총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티몬에 따르면, 류 신임대표는 구영배 큐텐 대표의 복심으로 통한다.
지난 2000년 초 인터파크 전략기획실로 입사해 지금의 큐텐 구영배 대표와 함께 G마켓을 설립하고, 이커머스 1위로 키우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2001∼20009년 G마켓 사업총괄 상무, 2009∼2012년 이베이코리아 부사장을 거쳐 큐텐 홍콩 대표이사, 허니비즈 공동대표, 2021년부터 올해 직전까지 큐텐 부사장을 역임했다.
앞서 큐텐은 올해 2월 큐텐코리아 유한책임회사(Qoo10 Korea LLC)를 설립했다. 2010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큐텐이 한국 거점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한국사업에 착수한 것이다.
pr9028@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