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반도체 유망 스타트업 투자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0.25 18:07
반도체

▲자료=KDB산업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DB산업은행은 반도체 산업 금융지원 일환으로 반도체 생태계 내 유망 스타트업 투자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강석훈 산은 회장은 지난달 14일 취임 100일 기자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반도체 산업 지원을 언급했다.

산은은 그동안 반도체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해 왔다. 파두(20억원), 오픈엣지테크놀로지(50억원), 퓨리오사AI(100억원), 알세미(15억원), 세미파이브(100억원) 딥엑스(20억원), 모빌린트(20억원), 리벨리온(100억원) 등 총 425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파두는 메모리 기반 저장장치(SSD) 컨트롤러 설계를 핵심 사업으로 하고 있고, 내년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산은은 "파두의 코스닥 상장을 통해 양호한 투자수익 회수와 새로운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은 관계자는 "지금까지 반도체 밸류체인 내 기술기반 스타트업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을 해왔다"며 "향후에도 국내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를 이끌 수 있는 혁신 유망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금융지원을 해 기술패권 경쟁 선도와 초저성장 극복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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