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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대한항공이 객실 승무원 명칭을 ‘플라이트 어텐던트’(flight attendant)로 바꾼다. 남녀로 구분해 사용하던 객실 승무원 명칭을 통합하는 것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인턴 포함 5급 이하 사원급 객실 승무원의 영문 명칭 스튜어드(steward, 남성 승무원)와 스튜어디스(stewardess, 여성 승무원)를 통합하기로 했다.
4급 이상 승무원의 영문 명칭은 기존에도 성별 구분이 없었다. 4급은 부사무장(AP, 대리급), 3급은 사무장(PS, 과장급), 2급은 선임사무장(SP, 차장급), 1급 이상은 수석사무장(CP, 부장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