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4895억, 직전 분기比 47.1%↓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0.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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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예탁결제원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 3분기 예탁원을 통한 주식관련사채의 행사건수는 1325건으로 직전 분기 대비 7.9% 증가했고, 행사 금액은 4895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47.1%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식관련사채는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발행 시 정해진 일정한 조건(행사가액, 행사기간 등)으로 발행사 또는 타 회사 주식으로 전환 또는 교환이 가능한 채권을 말한다.

CB 권리행사 건수는 604건으로 직전 분기(727건) 대비 16.9%, EB는 4건으로 직전 분기(38건) 대비 89.5% 감소했다. 반면 BW는 717건으로 직전 분기(463건) 대비 54.9% 증가했다.

종류별 권리행사 금액은 셋 모두 나란히 감소했다. CB 4108억원으로 직전 분기(7266억원) 대비 43.5%, EB 280억원으로 직전 분기(352억원) 대비 20.5%, BW 507억원으로 직전 분기(1641억원) 대비 69.1% 줄었다.

올 3분기 주식관련사채 행사금액 상위종목은 에코프로 20회 CB(379억원), 두산에너빌리티 2회 신주인수권증권(WR, 275억원), 세원이앤씨 4회 CB(272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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