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홈가전 연계 ‘스마트 공기청정기’ 첫선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0.26 17:06

홈스마트 가전·앱 통해 전원 제어 가능
5단계 팬 속도 조절…3중필터도 탑재

4

▲이케아 스타르크빈드 공기청정기 스탠드형(좌)과 테이블형(우). 사진=이케아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글로벌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가 홈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공기청정기를 선보인다.

이케아는 첫 스마트 공기청정기 ‘스타르크빈드(STARKVIND)’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타르크빈드는 이케아의 첫 스마트 공기청정기 제품으로, 20㎡(약 6평) 이내의 실내 공간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고성능 공기 정화 솔루션에 이케아의 홈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가정용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케아 홈스마트 제품과 홈스마트 앱을 연결하는 트로드프리(TRADFRI) 게이트웨이를 스타르크빈드와 연결하면 간편하게 전원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팬 속도를 5단계로 조정할 수 있으며, 일정 수준의 공기 질에 맞춰 팬 속도를 조정하는 자동모드를 탑재했다.

3중 필터 시스템은 공기를 효과적으로 정화한다. 프리필터는 머리카락이나 먼지 같은 큰 입자를 걸러내며, 입자제거용 필터는 미세먼지ㆍ꽃가루 등 작은 입자를 약 99.5% 거른다. 포름알데히드 등 대기 오염 물질을 흡수하고, 연기나 요리에서 발생하는 불쾌한 냄새를 줄이는 가스필터도 별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스타르크빈드는 테이블형과 스탠드형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특히, 공기청정기와 보조테이블을 결합한 디자인의 테이블형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헨리크 텔랜더(Henrik Telander) 이케아 제품 개발 및 생산 총괄 본부 제품 책임자는 "앞으로도 실내 공기 오염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공기 정화 솔루션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깨끗한 공기와 함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영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