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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삼성증권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561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4.6% 줄었다고 26일 공시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61억원, 1234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4.5%, 9.8%씩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영업이익, 세전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57.0%, 57.3%, 54.0% 줄었다.
삼성증권의 3분기 리테일 부문은 고객 예탁자산이 약 6조원 순유입되며 7분기 연속 순유입세를 기록했다. 투자금융(IB) 부문은 시황 악화에 따른 딜 연기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줄었다. 운용 부문은 채권금리 상승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7.5% 감소했다.
삼성증권은 "리테일 부문이 증시부진 속에서도 고객기반 성장을 지속했다"며 "본사영업부문은 비우호적 시장 환경의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su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