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착한 걸음 캠페인’ 모금액 포항 태풍피해 아동 후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0.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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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지훈 동국제강 경영지원실장(왼쪽),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오른쪽)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동국제강이 태풍 피해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나섰다.

동국제강은 27일 마포구 창전동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본부에서 ‘태풍 피해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착한 걸음 캠페인’을 통해 누적된 기부금 약 7000만원을 전달했다.

착한 걸음 캠페인은 일정 기간 동안 임직원의 걸음 수만큼 기부금을 축적하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동국제강은 2019년부터 4년째 착한 걸음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을 후원해 왔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7일까지 총 8일 간 걷기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임직원 987명이 참여하여 총 7074만3119 걸음을 걸었다.

누적 걸음에 따른 기부금은 동국제강 포항공장 인근 그림속세상지역아동센터의 태풍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아동센터는 완전 침수로 인해 현재까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동국제강이 장애 아동용 소파·에어컨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울산·대구 지역 취약계층 50가구를 선정해 아동용 책상·의자를 비롯한 겨울 침구 세트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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