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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메이커 이돈구 대표(오른쪽)가 LHBS설비를 살펴보고 있다 |
이번 개발사업을 통해 킹메이커는 자체 개발한 저온폐열 회수 시스템인 LHBS(Latent Heat Backstream System)의 원천 기술을 10대 탄소다배출 업종 중 하나인 제지 업종에 적용하여 제지 공정에서 잠열 회수 및 백연 제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LHBS를 적용하면 백연과 함께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저온폐열을 회수하여 재활용함으로써 제조원가를 절감함은 물론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온실가스 배출 감소까지 기대할 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또한 컨소시엄 협업을 통해 제지 업계 내 확산 네트워크를 구축,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제지 산업의 기여도를 제고하고 탄소배출권 확보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돈구 대표는 "LHBS의 에너지 재생 모델은 이미 기술적으로 완성 단계이며 워터파크 온수 공급 등 생활서비스 시설에서는 이미 상용화되고 있다. 이번 연구개발 사업은 플랜트, 즉 공장에서 LHBS의 성능을 증명하는 POC(Proof of Concept), 즉 신기술의 개념 증명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다양한 조건에서도 일정한 퍼포먼스를 내는 범용 모델을 가시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업계 내 원활한 확산을 목표하는 만큼 성공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데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