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 성수기 보일러 대전] 귀뚜라미, 프리미엄 ‘카본매트’ 등 내세워 시장 공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0.31 16:31

온수 사용 패턴 AI 학습 배관 예열 '슬림형 온수 플러스 보일러'도 선봬

222

▲귀뚜라미 새롭게 출시한 ‘거꾸로 ECO 콘덴싱 L11 가스보일러’.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올해 난방시장 성수기 키워드 중 하나는 강화된 ‘온수’ 기능이다.

보일러, 온수기, 온돌매트 등 가정에 비치되는 난방기구의 특성상 실내에서 차지하는 부피는 최대한 줄이면서 온수는 사용 편리함과 스마트 기능을 장착했다.

국내 난방용 보일러 시장의 대표 토종 브랜드 귀뚜라미(대표 최재범)도 마찬가지다.

귀뚜라미는 올해 난방 성수기를 겨냥해 부피는 줄이면서 온수 기능은 더욱 높인 ‘슬림형 온수 플러스 보일러’와 ‘3세대 프리미엄 온수매트’로 시장공략에 나섰다. 운반과 설치가 편리한 슬림형 사이즈에 온수 기능을 강화한 ‘거꾸로 ECO 콘덴싱 L11 가스보일러’ 출시에 나선 것이다.

귀뚜라미 ‘거꾸로 ECO 콘덴싱 L11 가스보일러’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저녹스 국내 기준 1등급으로 환경부 친환경 인증 기준치(에너지소비효율 92% 이상, 질소산화물 배출농도 20ppm 이하 등)를 충족하는 친환경보일러이다.

기존 2개의 열교환기를 사용하는 콘덴싱보일러와 달리 1차와 2차 열교환기를 하나로 합친 일체형 열교환기를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성능과 품질을 높였다. 제품 부피는 최대 24% 줄여 운반과 설치가 편리한 슬림형이다.

온수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 메탈화이버(금속 섬유) 버너의 불꽃 크기는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대용량 온수는 물론, 소량의 온수에서도 일정한 온도 유지가 가능해 온수 품질이 극대화됐다.

◇ 온수 사용패턴 AI 스스로 학습 온수배관 예열 옵션 제공

성수기에 맞춰 내놓은 추가 옵션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귀뚜라미는 가정 내 온수 배관까지 예열해주는 ‘귀뚜라미 온수 플러스 시스템’을 이번 성수기에 옵션으로 제공한다.

기존 넓은 평형의 가정집은 샤워할 때 온수 배관에 있는 차가운 물을 버려야 하고 보일러에서 데워진 온수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다.

하지만 귀뚜라미 온수 플러스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대형 평수 등 보일러와 화장실의 거리가 멀어 온수관이 길게 설치된 경우에도 시간 낭비 없이 빠른 온수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AI가 온수 사용패턴을 스스로 학습해 온수 배관을 예열함으로써 온수 출탕 시간과 가스비 절감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이 외에 귀뚜라미보일러의 고유 기술(발명특허 제10-1845856호)인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로 구성된 2중 안전시스템이 본체에 내장돼 보일러 내부 가스누설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한다.

사물인터넷(IoT) 실내 온도조절기를 옵션 사양으로 추가하면 귀뚜라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Io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여유로운 공간 활용이 가능한 이번 신제품은 운반과 설치가 편리한 슬림형 모델이면서도 안정적인 온수를 공급함과 동시에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성수기에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KakaoTalk_20221024_111252264_03

▲난방매트 시장의 세대교체를 주도해 온 귀뚜라가 성수기를 맞아 ‘카본매트가 프리미엄’ 신제품을 출시했다.

◇ 업계 최초 분리형 조절기 ‘2023년형 3세대 카본매트’ 출시

난방매트 시장의 세대교체를 주도해 온 귀뚜라미는 이번 성수기 ‘카본매트가 프리미엄’ 신제품으로 혁신을 이어간다.

귀뚜라미는 스마트 리모컨, 특허 카본열선, 고급 원단 등 3박자 최고급 스펙을 갖춘 ‘2023년형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을 시장에 내놨다.

‘2023년형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은 업계 최초로 본체와 탈부착이 가능한 스마트 리모컨을 탑재해 최대 7미터 밖에서도 카본매트의 모든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OLED 터치패널이 적용된 스마트 리모컨은 다양한 한글 표현과 음성 안내 기능을 지원하고, 별도 건전지 없이 리모컨을 본체에 연결하면 충전도 가능하다.

난방매트의 핵심인 열선은 특허 받은 ‘아라미드 카본열선’을 적용했다. 강철보다 5배 강하고 500℃의 고온도 견디는 아라미드 소재를 중심선으로 사용했으며, 2중 특수 피복으로 감싸 80만회 굽힘 테스트를 완료했다.

매트의 품질도 최고급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수면 품질을 좌우하는 원단은 최고급 소재인 오스트리아 렌징사의 텐셀 원단과 에어로 실버 원단을 혼합해 부드러운 촉감과 수분 흡수성이 뛰어나고 항균 효과도 탁월하다.

매트는 아동용 섬유제품 인증과 라돈 및 토론에 대한 안전 시험을 완료했고, 저전압(매트 DC 24V)을 사용하여 더욱 안전하며, 전자기장환경인증(EMF)을 획득해 전자파 걱정이 없다.

‘2023년형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은 수면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슬립테크(숙면기술)와 편의 기능도 탑재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2023년형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은 귀뚜라미의 난방 기술력과 쾌적한 수면을 위한 슬립테크 기능이 결합해 고객들에게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최상의 숙면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일러 기술 50년, 온수매트 기술 1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1세대 전기장판과 2세대 온수매트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한 3세대 카본매트를 통해 난방매트 시장의 혁신을 계속해서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ouns@ekn.kr

김연숙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