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프라, BGF에코머티리얼즈로 사명 변경…소재 경쟁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01 14:52
KOPLA

▲BGF그룹 소재 부문 계열사 코프라 사옥 전경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BGF그룹은 소재 부문 계열사인 코프라(KOPLA)와 그 자회사 BGF에코바이오의 합병을 마치고 사명을 ‘BGF에코머티리얼즈(ecomaterials)’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BGF그룹은 지난해 KOPLA를 인수한 후, 경영 효율화를 위해 소재 부문간 지배구조 개편을 단행했다. 이를 위해 합병을 진행, KOPLA와 BGF에코바이오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KOPLA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드 소재 전문 생산업체로 ‘범용 PP’부터 ‘PA6/66’, ‘PBT’, ‘mPPO’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LFRT, 섬유강화 UD-Tape과 같은 고기능성 스페셜티 제품군으로 확장 중에 있다.

2019년 설립된 BGF에코바이오는 바이오플라스틱 소재 관련 발포 기술을 보유 중인 KBF를 인수했다. KBF는 기존 BGF에코바이오의 자회사였으나, 이번 합병 이후 합병법인의 직접 자회사 구조로 변경된다.

BGF그룹 측은 "새롭게 태어나는 BGFecomaterials는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함께 국내외 기술 기반 기업들과 탄소중립, ESG 실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경쟁력을 꾸준히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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