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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곰곰이 보다’ 전시 포스터 |
국립생물자원관은 오는 7일부터 인천 서구 ‘생생채움’에서 이같은 내용을 체험해 볼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하는 ‘1.5℃ 곰곰이 보다’와 국립생물자원관의 주요 전시 포스터를 증강 현실로 재현한 ‘에이알 아카이빙(AR Archiving)’으로 구성됐다.
‘1.5℃ 곰곰이 보다’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상호반응형(인터랙티브) 매체 등 최신 전시기법을 활용해 구현했다.
관람객들에게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다양성의 감소 등 기후변화의 경각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전시기법을 연출했다.
‘에이알 아카이빙’은 그간 국립생물자원관이 진행했던 총 48회의 기획전 및 특별전 중에서 관람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어둠을 깨는 동물의 세계, 생물자원 전문가를 만나다, 꽃이 꼬시다 등 주요 전시 포스터를 증강현실로 구현했다.
이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지난 15년 동안 선보였던 생생채움 전시관의 발자취를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변대용, 이상욱 현대미술작가와 협업해 전시실뿐만 아니라 로비 등에 전시 주제와 관련된 현대미술 작품(책 보는 곰, 이데아)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생명과학 분야의 전시를 다채로운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재화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과 그간의 생물분야 전시에 대한 발자취가 관람객들에게 공유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axkjh@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