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기후변화 체험해 보세요…체감형 전시 기회 마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06 14:53
'1.5℃ 곰곰이 보다' 전시 포스터

▲‘1.5℃ 곰곰이 보다’ 전시 포스터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국립생물자원관의 전시관에서 기후변화 체험해 불수 있다. 생생채움’에서 개관 15주년 기념해 체감형 전시 기회가 마련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오는 7일부터 인천 서구 ‘생생채움’에서 이같은 내용을 체험해 볼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하는 ‘1.5℃ 곰곰이 보다’와 국립생물자원관의 주요 전시 포스터를 증강 현실로 재현한 ‘에이알 아카이빙(AR Archiving)’으로 구성됐다.

‘1.5℃ 곰곰이 보다’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상호반응형(인터랙티브) 매체 등 최신 전시기법을 활용해 구현했다.

관람객들에게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다양성의 감소 등 기후변화의 경각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전시기법을 연출했다.

‘에이알 아카이빙’은 그간 국립생물자원관이 진행했던 총 48회의 기획전 및 특별전 중에서 관람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어둠을 깨는 동물의 세계, 생물자원 전문가를 만나다, 꽃이 꼬시다 등 주요 전시 포스터를 증강현실로 구현했다.

이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지난 15년 동안 선보였던 생생채움 전시관의 발자취를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변대용, 이상욱 현대미술작가와 협업해 전시실뿐만 아니라 로비 등에 전시 주제와 관련된 현대미술 작품(책 보는 곰, 이데아)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생명과학 분야의 전시를 다채로운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재화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과 그간의 생물분야 전시에 대한 발자취가 관람객들에게 공유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ax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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