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서울시-뉴욕관광청과 ‘도시 광고 캠페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07 10:42
2022 CITY TO CITY 광고이미지

▲2022 CITY TO CITY 광고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서울시, 뉴욕관광청과 함께 ‘2022 City to City’ 도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CITY TO CITY’는 뉴욕시와 전세계 주요 도시간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서울시, 뉴욕관광청과 공동마케팅 업무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30일까지 인천-뉴욕 노선을 포함한 미주 전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10% 할인 등 특가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해당기간동안 인천-뉴욕(왕복)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미주 노선 왕복항공권 2매(이코노미)를 증정한다. 이 밖에 미국 현지 액티비티 상품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등을 활용해 뉴욕을 홍보할 계획이다. 뉴욕 취항지 정보 및 콘텐츠를 게재하고, 뉴욕 관련 퀴즈 등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총 15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서울시와 뉴욕시는 인파 밀집 지역을 비롯한 주요 명소에 상대 도시의 옥외 광고를 실시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강남대로·고속터미널·여의도 등 300면의 버스·택시 승차장에 뉴욕시 관광 광고를 게재한다. 뉴욕시는 125면의 버스 승차장에 서울시 광고를 선보인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본격 재개되는 시점에 이루어지는 공동 마케팅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도시 간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공식 협력 항공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서울과 뉴욕을 잇는 가교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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