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거래소 지수 2배 추종 ‘금현물 ETN’ 상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0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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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대신증권이 ‘KRX 금현물 지수’의 2배 수익률을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을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국내 최초로 금 현물 지수 일일등락률의 2배를 추종해 레버리지 투자를 할 수 있는 ‘대신 레버리지 KRX 금현물 ETN’을 선보인다. 이 상품은 경기침체 우려와 달러 강세 등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투자수단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 상품의 만기는 4년이며 제비용은 연 0.60%다.

‘대신 레버리지 KRX 금현물 ETN’은 한국거래소(KRX)가 지난 8월 발표한 ‘KRX 금현물 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KRX 금현물 레버리지 지수는 금현물 지수의 두 배 수익률을 추종한다. 이 상품은만기가 있는금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기존 상품과 달리 현물을 기초자산으로 구성해 롤오버 위험이 적다.

최대경 대신증권 패시브운용본부장은 "이번 레버리지 ETN은 국내 최초로 금현물지수 레버리지형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대표 안전자산인 금을 활용한 다양한 전략으로 성공적인 투자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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