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LPG협회, "소상공인 힘내세요" 응원…LPG 1톤 트럭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09 14:57

태풍 힌남노 피해 입은 포항 소상공인에게 LPG 희망트럭 전달
‘두시탈출컬투쇼’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 사연 공모해 당선자 선정
‘LPG 희망충전기금’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사회공헌 활동 지속

[사진] LPG 희망트럭 전달식

▲대한LPG협회가 8일 오후 SBS 파워FM ‘두시탈출컬투쇼’를 통해 진행된 소상공인 대상 사연 공모전 당선자 이명정씨 부부에게 ‘LPG 희망트럭(기아 봉고3 LPG)’을 전달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대한LPG협회는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소상공인 응원을 위한 ‘액화석유가스(LPG) 희망트럭’ 전달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하루 앞서 진행된 전달식은 대한LPG협회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SB S파워FM ‘두시탈출컬투쇼’를 통해 공모한 사연 당선자에게 LPG 1톤 트럭인 기아 봉고3 차량을 전달하는 자리였다.

9월 한 달간 진행된 소상공인 대상 사연 공모전은 약 200건의 다양한 사연이 접수됐다. 방송에 소개된 8건의 사연 중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1명에게 친환경 LPG 1톤 트럭이 지원됐다.

LPG 1톤 트럭 지원 대상은 지난 여름 태풍 힌남노로 인해 가게 및 전기트럭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은 포항시 소재 에어컨 수리점의 사연이 선정됐다.

사연을 보낸 이명정씨는 "태풍 피해로 전 재산이 침수된 후 하루라도 빨리 영업을 재개하기 위해 트럭이 꼭 필요했다"며 "LPG 트럭은 기존 전기트럭 대비 주행거리가 2배 가까이 늘어나고 충전도 손쉬워 영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중 대한LPG협회 회장은 "LPG화물차는 차량 유지비가 적고 충전도 편해 그간 많은 소상공인들이 생계형 차량으로 이용해 왔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분들에게 힘이 되기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사용된 재원은 SK가스, E1이 조성한 ‘LPG 희망충전기금’에서 마련됐다.

LPG 업계는 ‘LPG 희망충전기금’을 통해 택시업계를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한 LPG 배관망 설치비 지원 등 사회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youn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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